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중국인 관광객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9명이 경상을 입었다.
21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모 콘도 앞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운전자 김모씨ㆍ25)가 도로 옆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31명 중 상모(24)씨 등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양양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서 콘도 숙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날 퇴원 후 춘천 남이섬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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