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런던올림픽 참관위해 출국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은 런던올림픽 참관을 위해 22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오는 27일 올림픽 개막에 앞서 24~25일 열리는 IOC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함께 출국 길에 올랐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조만간 따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출국길에 오르는 이 회장을 배웅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이 함께 나왔다.

이 회장은 27일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관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