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39개 중앙행정기관이 온라인 민원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처리한 민원 총 21만여 건 중 처리기간 내에 답한 비율은 99.9%이며, 평균 민원처리일은 4.65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검찰청·지식경제부·통일부 등 19개 중앙부처가 처리기간을 100%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99%이상 준수한 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외교통상부·조달청 등 19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97.7%)만 유일하게 98% 이하를 기록했다.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이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각 기관에 접수된 민원 중 처리기간 내에 민원인에게 회신한 민원건수의 비율이다. 민원처리기간은 민원사무처리법에 단순 질의·상담은 7일, 법령 질의는 14일로 규정돼 있다.
평균 민원처리일이 일반민원의 최소 법정처리기한인 7일을 크게 앞지르는 4.65일로 나타난 것은 과거에 각급 기관별로 자체적으로 처리하던 시스템에서 범정부 민원처리시스템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통합 관리됨으로써 민원의 기관간 이송·이첩시간이 크게 줄어기 때문으로 보인다.
권익위 국민신문고담당관은 "민원처리기간 준수율과 민원만족도 하위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확인·지도와 기관별 교육·컨설팅 등을 실시해 정부의 민원서비스 품질을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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