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람 경찰은 사고 트럭이 내리막 길을 달리던 도중 브레이크가 고장나 운하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3명이 사망하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트럭에는 같은 마을에 사는 2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근 지역으로 문상을 가던 중이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5월 북부도시 본톡에서 달리던 버스 1대가 협곡으로 추락해 1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0년에도 한 산악 휴양지 부근에서 비슷한 교통사고로 모두 41명이 사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