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영업수익률 추가 하락 전망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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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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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카드가 올해 말부터 수수료율이 개편될 예정이어서 영업수익률이 추가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Marketperform)을 유지했고, 적정주가는 4만1000원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인 1822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으로 정부의 수수료 규제를 앞두고있는 시점에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현재 영업 수익률 둔화를 판관비 개선으로 커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금감원의 가맹점 수수료 개편이 올해 12월부터 이행될 예정이어서 영업수익률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또 “삼성카드는 자산건정성과 자본적정성, 꾸준한 실적 등의 면에서 높게 평가할만하다”면서도 “당국의 수수료 규제로 인한 이익의 정체, 수익성의 둔화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입장에서는 매우 큰 장애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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