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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산업, 부진한 2분기 실적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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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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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현대산업이 부진한 2분기 실적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현대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5%(850원) 내린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 삼성, 매레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 232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63억5500만원으로 32.7% 줄고, 순이익은 100억9400만원으로 66.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난해 분양한 프로젝트 매출인식이 아직 빠르지 않고 수원 권선 2차 자체사업에서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 등이 반영됐다”며 “대송충당금 감소와 공사손실 충당금 등이 매출원가로 전이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지난해 분양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수원 권선 2차 사업 잔여 매출 인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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