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易綱)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 부행장은 최근 베이징(北京)대학 강의에서 2011년 기준 중국 GDP가 7조 4660억 달러에 달하면서 중국 기업의 대외투자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 20년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했다고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이 22일 보도했다. 다시 말해 앞으로 20년 동안은 중국 기업의 대외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리라는 것.
또한 그는 대외투자가 장기적이고 빠른 성장단계에 접어든 지금 오히려 더욱 신중하고 침착하게 대외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적재산권 및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효과적인 관리운영체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대외투자가 반드시 시장원칙과 규율의 틀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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