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반기 26개 중소기업 지원 264만불 수출상담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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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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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분야에서 총26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264만불의 수출계약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상반기에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 홍콩 종합 박람회 등 해외박람회에 17개 기업, 러시아, 루마니아, 네덜란드에 9개 기업을 수출촉진단으로 참가 지원해 13만불의 수출을 성사시키고 251만불은 수출계약을 추진 중 이다.

26개 기업 중 퓨처로봇社는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로 프랑스와 일본 바이어와 84천달러, 그린파워 생즙기社는 호주바이어와 4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고, 피부미용마사지기 제조업체 아롱엘텍社는 미국, 러시아바이어와 565천달러, 거진산업社는 영국바이어와 260천달러규모의 패션가발을 수출계약 추진 중 이다.

더불어 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처음으로 참가한 미국 마이애미 종합박람회에서는 6,787만불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

스노우폴社는 물을 순간적으로 얼음가루로 만드는 눈가루 얼음 제빙기를 가지고 참가해 마이애미 부근, 중남미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미국 ReddyIce社, 브라질 Dedo Brinquedo社 등 24개社에 3,120천달러으ㅏ 성과를, 에이브이알社는 GPS 기능을 탑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시간, 사고 시 영상, 당시 속도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로 미국 Factronics USA社, 멕시코 ImaginaUSB社 등 57개社에 3,534천달러를, 거성전자社는 진공관을 이용해 고음질을 살려낸 진공관 앰프와 시각효과를 높인 진공관 시계로 133천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참가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를 통해 세계 바이어들을 만나고 신 시장을 개척하게 된 발판이 되어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해외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국에 이어 독일베를린가전박람회,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 등 해외박람회도 참가하며, 나프타지역(멕시코시티 똘루까, 미국 마이애미)에 수출촉진단으로 참가하고, 오는 10월 광교 테크노밸리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자매도시 5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자매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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