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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배신감 느낄 때…"어리니깐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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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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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에게 배신감 느낄 때…"어리니깐 가능한 것"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어릴적 추억을 함께 하며 나이가 들어도 항상 내편일 것 같은 친구에게 실망감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친구에게 배신감 느낄 때'  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친구에게 배신감 느낄 때는 △내 지우개를 거꾸로 쓸 때 △샤프 빌려가서 뚜껑 지우개 쓸 때 △남자애들 일촌평 써주고 내껀 안써줄 때 △공부 안했다더니 시험 잘 봤을 때 △숙제 안한다고 해놓고 다음날 해와서 안맞고 앉아있을 때 △한입 먹는다고 해놓고 거의 다 먹었을 때 등이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창시절 있을 법 한 얘기네" "어린시절 추억 기억나네" "어린이들이 쓴 글인가보다" "어른이 되면 실망하는 수준도 달라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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