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지난 1월에서 6월말까지 임진각광장에 있는 파주 농특산물 홍보관과 파주 장단콩전시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그동안 농업인, 관광객들의 개선 요구사항이던 기존 낮은 돔형외형으로 눈에 띄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외관을 높이고, 내부 판매시설도 보다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바꿔 소비자를 맞이하게 됐다.
또한 중국인 등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파주장단콩전시관과 파주 농특산물홍보관에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도 병행 표기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파주 농특산물 홍보관은 2005년부터 14개 품목별 연구회로 구성된 파주장단유통사업단에서 파주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직거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으로 외관 개선, 내부 판매장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외부에 야외이벤트 공간을 마련하여, 주말에는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 판매장터로, 평소에는 임진각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파주장단유통사업단장 김병섭씨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그동안 외관이 눈에 잘 띄어서 홍보가 덜 되는 단점이 개선되고 훨씬 좋아진 내외부시설로 파주 농산물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임진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꼭 파주 농특산물 홍보관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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