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전면 시행에 반대하다 지난달말 ‘잠정 수용’으로 입장을 바꾼 의협은 이 센터를 통해 포괄수가제의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제도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일반 국민과 의사 모두 전화(1899-2467)나 의협 블로그(네이버 blog.naver.com/kmasns, 다음 blog.daum.com/kmasns), 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노환규 의협 회장이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노 회장은 이날 공개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 탓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제도의 많은 결정권을 가진 분이 장관님”이라며 “따라서 장관님과의 대화를 다시 한 번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노 회장은 지금까지 장관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이 정부측의 관료주의, 권위주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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