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없는 양평..아토피 안심마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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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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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아토피 환자들이 머물 수 있는 ‘아토피 안심마을’이 문을 열었다.

23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종면 명달리 현지에서 아토피 안심마을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도비 8000만원 확보, 이에 군비 1억2000만원을 더해 기존 명달리 숲속학교를 리모델링을 해 이날 아토피 안심마을을 개소했다.

아토피 안심마을에는 아토피 체험관을 비롯해 교육관, 케어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또 건물 내부는 적외선 피톤치드를 발생하는 황토와 편백나무 등 친환경소재로 조성됐다.

특히 아토피 안심마을이 들어선 명달리 일대는 사방이 잣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산림청과 환경부로부터 생태산촌마을과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받는 등 아토피 치료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아토피 어린이를 치료하고 체험마을과 연계해 휴양을 위한 특화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타 자치단체의 아토피사업과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토피 안심마을 개소와 함께 오는 28일 제1기 아토피 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양평군보건소 한방아토피팀(☎031-77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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