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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최악상황 대비 적극 대응..재정건전성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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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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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재정건전성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적극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차 재정관리협의회에서 “대외악재가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건전성을 위해 단돈 1원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한 재정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모두를 미리미리 대비하면서 자연재해가 인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역투자촉진사업’등 7개 사업을 하반기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심층평가 실시와 관련해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교통안전 사업군 심층평가 결과 및 지출성과 제고방안’ ‘조세지출 성과관리 제고방안’ ‘중소기업지원 효율화방안’ ‘2012년도 제2차 심층평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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