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런던 올림픽…포털들도 올림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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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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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2012 런던 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털업체들이 특집 페이지를 꾸리는 등 올림픽 관련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NHN을 비롯해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등 국내 주요 포털업체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런던 올림픽에 대비해 잇따라 특집페이지를 개설하며 관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NHN은 런던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을 만날 수 있는 ‘팀코리아’ 공식페이지를 열었다.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선수단 공식페이지는 통상 대한체육회에서 별도로 개설했으나 이번에는 네이버가 직접 운영한다.

시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경기 결과를 보기 쉽게 간추린 ‘런던24시’를 비롯 ‘4분할 화면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도 특집 페이지 ‘런던 2012’를 선보였다.

특집 페이지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뉴스, 화보, 대회 일정, 경기 결과 등을 제공하며 개막 후에는 서울지하철 1∼4호선에 설치된 디지털뷰, 다음 캘린더 등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은 음악전문 채널인 ‘엠넷’과 함께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미라클 런던’ 공약 캠페인도 진행한다.

SK컴즈는 유·무선으로 한국 국가대표팀 소개와 종목별 관련뉴스 및 대회 상세일정 등을 제공하는 ‘GO! 런던’을 최근 열었다.

해당 페이지는 국가대표팀의 출전종목 및 상세일정 외에 선수들의 프로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동영상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빅뱅, 카라, 김수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스타 릴레이응원 영상도 개막 당일까지 선보인다.

야후코리아도 특별페이지 ‘가자! 런던’을 개설했다.

특히 야후 본사에서 선정한 칼루이스, 마이클 펠프스, 나디아 코마네치와 같은 해외 유명 선수들과 손기정, 황영조, 박태환, 장미란 등 한국의 올림픽 영웅들의 영광스러운 올림픽 순간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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