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中청소년 초청 역사체험행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3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의 동북공정, ‘만리장성 길이 연장’논란 등, 한중 양국의 역사 논쟁이 이는 가운데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나라의 역사를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역사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외교통상부와 함께 중국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5일간 ‘한국 발명품의 역사를 통해서 보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역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 측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의 목적은 차세대 리더가 될 우수한 중국 청소년을 국내로 초청해 올바른 한국사 및 동아시아사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역사인식을 배양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중국 칭다오(靑島)시와 시안(西安)시 청소년 20명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한중 역사·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다채로운 역사 체험 행사에 참가한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국립중앙박물관, 세종대왕기념관, 국립고궁박물관 등을 방문해 거중기, 화성원행의궤, 측우대, 오목해시계, 자격루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동두천외국어고 중국문화탐방부 학생 13명이 일부 행사에 참가해 중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예정이라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