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 집 관리하는 '스마트 가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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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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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예약 기능으로 매일 같은 시간 청소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기간 동안 빈 집을 관리하는 스마트 가전제품이 눈길을 끈다. 예약기능으로 매일 같은 시간 스스로 청소가 가능한 로봇청소기·공기 중 습도를 감지해 작동되는 공기청정기 제품 등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는 자동예약 기능과 물걸레 청소기능을 탑재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예약을 해두면 매일 같은 시간에 정해진 모드에 따라 청소를 해준다.

일반적 청소를 위한 오토모드부터 카펫·문턱 등 특수 상황에 맞는 청소모드까지 총 4가지 청소방식을 설정할 수 있어 상황 별 맞춤형 청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가 끝나면 충전 거치대로 복귀하는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문턱 성능을 2cm까지 강화해 카펫 등을 넘어다닐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두께 역시 8.9cm로 줄여 침대나 소파 밑에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어 혼자서도 꼼꼼하게 집안 구석구석에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진로봇 영업본부 이호진 이사는 "아이클레보는(로봇청소기)는 예약청소·자동충전 기능 등의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과 휴가철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위생의 가장 큰 적(敵)인 습기 문제를 해결한 제품도 있다. LG전자 제습기(모델명 LD-107DDR)는 제습용량이 1일 10리터 (41㎡)로, 최대 8시간까지 타이머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어 휴가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습기제거를 해준다.

또한 총 4단계의 공기청정 필터를 탑재해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세균·바이러스·알러지 유발물질 등을 걸러낸다.

위니아 만도 에어워셔(모델명 AWP-50PTWC)는 집을 비운 사이 스스로 실내환기를 하는 제품이다. 물을 필터로 사용해 별도의 필터 교환이 필요 없고 자동으로 최적의 습도와 청정도를 유지한다.

또 공기 청정 과정에서 공기 중 습도가 60%를 넘었을 때는 스스로 제습 기능을 동작시켜 습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실내 습기가 높아져 휴가기간 동안에도 집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스마트 가전제품을 활용하면 휴가 기간에도 쾌적하게 집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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