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싼사시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시청 소재 예정지인 파라셀 제도 융싱다오에서 인민대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회의를 열고 초대 시장과 부시장, 법원장, 검찰원장을 선출했다.
싼사시는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西沙群島>), 중사군도(中沙群島)를 묶은 행정구역이다.
이날 회의에서 인민대표들은 샤오제 하이난성 현 과학기술청장을 초대 시장으로 선출했다. 샤오제 시장은 농업 관료 출신으로 하이난성에서 현장을 역임했다.
앞서 스프래틀리 제도, 파라셀 제도, 중사군도의 중국인 주민 1100여명은 투표를 통해 각각 15명씩 인민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싼사시 정부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중국은 싼사시를 행정구역으로 운영하게 됐다. 싼사시는 하이난성이 관할한다.
싼사시는 육지 면적이 인근 부속 도서를 합쳐 13㎢에 불과한데 반해 바다를 합치면 남중국해 일대 200만㎢를 관할 범위로 두게 된다. 이는 중국 내륙 면적의 4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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