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환경에코캠프 운영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생태체험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드림파크가 보유한 환경.에너지 시설과 생태공원, 주변지역의 생물자원 및 기후변화연구시설 등을 활용,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에코캠프는 여름방학 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일간 총 4회(회당 2일) 실시하며 쓰레기 처리과정을 통한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과 지구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 환경문제의 중요성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환경탐구교실에서는 쓰레기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의 처리방법을 알아보고 수질검사 및 정수과정을 직접 실험하게 된다.
또 환경생태체험교실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가꾸어진 녹색바이오단지에서 테마별 식물관찰, 습지탐방, 나무가꾸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과학교실은 풍력발전 및 매립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구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문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12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교육의 효과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원의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생물자원의 보호, 탄소줄이기 등 환경지킴이로서의 의식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slc.or.kr)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차수별 일정에 맞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8월 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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