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省 상반기 GDP성장률 발표, 중서부지역 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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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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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개 성 상반기 성장률 발표 결과 구이저우(貴州)가 14.5%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성장폭을 기록했고 베이징은 7.2%에 그쳐 성장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의 중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의 대비되는 성장률이다. 10%를 경계로 중서부지역은 모두 10%이상 GDP가 성장했으나 동부지역은 톈진(天津)과 푸졘(福建)을 제외하고 모두 10%보다 낮은 성장을 보였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원은 이번 보고에 대해 “동부지역은 현재 산업 구조의 조정 과정 중에 있어 경제 성장 둔화는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며, “동부지역의 전통산업인 원재료 가공산업은 이미 포화상태로 내리막 길을 걷고 있지만 중서부지역은 중앙정부의 지원과 투자 증가, 풍부한 자원 등을 통해 눈에 띄는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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