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나구역 재개발 가속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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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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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재개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천 나구역은 2011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받은 후, 지난달 3일 조합설립에 대한 동의(토지등소유자 77.28%) 절차를 완료하고 창립총회를 마쳤다.

이번 조합설립으로 사업주체가 확정돼 향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앞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 1번국도변에 위치한 고천나구역은 모락산, 백운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울·안양·수원 등 주변 대도시와의 우수한 접근성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고천나구역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여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조합이 설립됐다”면서 “고천나구역은 관내 다른 도시재정비사업구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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