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 "콘텐츠 창작 가치 키우는 생태계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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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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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14시 한국방송회관에서 '콘텐츠 미래전략 제 8차 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24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서울 목동 소재) 3층 회의장에서 콘텐츠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 및 상생 협력에 관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콘텐츠 미래전략 제8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융합의 확산, 스마트 환경에 부합하는 콘텐츠 생태계 형성방안을 논의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위한 시장참여자 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고정민 한국창조연구소 소장은 '스마트 시대, 콘텐츠 비즈니스의 경쟁구조와 시장참여자들의 상생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콘텐츠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 수익배분 문제 등 동반성장을 제약하는 요인과 문제점을 분석한다. 아울러 창작자, 제작사, 유통사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현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고민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생태계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장르별로 제안한다.

게임분야에서는 최관호 게임산업협회 회장이 게임제작자 입장에서 불법복제, 저작권침해, 인력부족, 게임규제 등 제작 생태계를 악화시키는 요인들과 중소 게임제작사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산업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음악분야에서는 송철민 음악제작가협회 실장이 음악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피력하고 현재 양극화돼 있는 제작환경을 변화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박종진 SBS 미디어기획 팀장은 방송콘텐츠 시장 환경 분석과 함께 미디어 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제기한 후 콘텐츠사업자 연대를 통해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홍상표 콘진 원장은“창조경제 시대에 콘텐츠의 부가가치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될 때 더욱 커진다”며“시장참여자들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콘텐츠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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