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최근 칭다오(青島)시에서 개최된 ‘2012 산동성 스마트시티(smart city) 포럼’은 ‘글로벌 스마트 기술의 보편화’를 주제로 스마트시대 발전을 위한 첨단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산동성 정부는 “스마트 산동을 목표로, 도시전역의 무선인터넷망.삼망융합 등 IT분야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망융합(三網融合)이란 방송망, 통신망, 인터넷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을 뜻하며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산동성은 ‘국가 전자상거래 시범도시’인 칭다오시와 지난(濟南)시에 국제 전자상거래센터를 조성하고, 자유연구개발 산업화기지 및 국가 소프트웨어 산업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까지 물류, 교통, 안전관리, 전력망, 의료, 환경 등 12개 주요영역에 대한 30건 이상의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삼망융합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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