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창립총회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시켰다. 초대 회장에는 최성 고양시장이 당연직으로 선임되었으며, 부회장, 감사, 이사 등을 선임했다.
지난 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번에 발족한 장애인체육회는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체육과 관련된 단체 및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고양시는 오는 10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개최지로서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체육회가 구심점이 되어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체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최성 회장은 “현재는 걸음마 단계인 장애인체육회이지만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참여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 전국에서 제일가는 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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