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서구 공무원 약 850 여명을 대상으로 128채널 MDCT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건강검진서비스와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개 1년 단위로 체결되는 건강검진 협약과는 달리 그동안 지역에서 유례가 없었던 다년간의 장기계약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시 의료원이 인천시 소속 공무원의 건강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늘 자신보다는 구민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서구 공무원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의료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구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최상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구 공무원의 건강은 서구 구민의 행복과 무관하지 않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서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 검진센터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기존 면적 대비 약 3배(330㎡→1,056㎡) 가량 넓어지고 내부에는 수검자를 배려한 넓은 휴게공간과 카페테리아 및 영양식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구비, 대학병원급의 최신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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