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다툰 뒤 투신...에어매트가 목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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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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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 남자친구와 다툰 뒤 빌라 4층에서 뛰어내린 30대 여성이 에어매트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경기 고양소방서는 24일 오전 7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빌라 4층 난간에서 A(36)씨가 투신 소동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행신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은 A씨를 설득하며, 펌프 차에 실린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다행히 에어매트가 설치된 지 3분 후에 A씨가 뛰어 내려 A씨는 큰 부상 없이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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