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제 2회 파주포크페스티벌' 열차상품이 출시됐다.
경기관광공사와 보군여행사는 '제 2회 파주포크페스티벌' 관람객을 위한 열차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역에서 출발해 울산→태화강역→동대구→대전을 경유하는 지방 출발 상품과 수원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에서 서울역을 경유하는 수도권 출발 상품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한 전용 열차로 임진강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방 상품은 제3땅굴을 포함한 DMZ 투어와 포크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투어비용과 열차비용을 합쳐 대인기준 8만9000원이다. 10만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하루만에 DMZ와 포크페스티벌을 모두 볼 수 있는 셈이다. 수도권 상품은 열차 이용 요금과 포크페스티벌 입장료를 포함해 수원 출발 기준 대인 3만5000원이다.
경기도 관광공사 관계자는 “호세펠리치아노, 세시봉, 아이유 등이 참가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포크 무대"라며 "이번 열차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편하게 임진강 역까지 와서 DMZ와 포크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열차상품에 대한 상세 문의는 보군여행사 홈페이지(http://www.railtel.co.kr)와 02-3210-1210에서 가능하다.
한편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호세 펠리치아노, 통기타 음악 문화를 이끌었던 윤형주-김세환의 세시봉 친구들 외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 등 국내외 정상급 포크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