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매 살해 용의자, 부산서 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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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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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 자매를 죽인 용의자 김홍일(27)이 부산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울산중부경찰서는 "김홍일이 범행을 저지른 후 강원도 등지로 이동하며 휴게소 2곳에서 차에 기름을 넣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22일 오전에 부산으로 들어간 사실도 파악돼 범인 검거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김홍길은 지난 20일 새벽 3시 20분쯤 울산시 중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자매를 흉기로 찔려 살해한 뒤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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