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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및 2012년 전월세 거래량 추이. <자료: 국토해양부> |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9만7594건으로 전년 동월(10만855건) 대비 3.2%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거래량은 총 68만200여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2월 13만1500여건을 기록한 이후 6월까지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6만53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중 서울(3만256건) 3.3% 줄었고, 강남3구의 경우 지난달 5015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했다. 강남3구는 올해 들어 1~6월 모두 지난해 같은달보다 감소세를 지속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5800여건이 거래돼1년 전보다 4.9%, 아파트 외 주택(5만1800여건)은 1.7% 각각 감소했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아파트 거래가 2500건에 그쳐 1년 전보다 13.9%나 급감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만3700여건(65%), 월세 3만3900여건(35%)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전세 3만3400여건(73%), 월세 1만2400여건(27%)이 거래됐다.
주요 단지별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의 경우 5월 최고 3억4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으나 지난달 3억1500만원으로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5는 5월과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5월 5억1500만원에서 6월 5억1000만원으로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죽전 힐스테이트 전용 85가 5월 2억2500만원까지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2억3000만원으로 약 500만원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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