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SGA는 지난달 모든 공공기관이 CC인증을 받은 패치관리시스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고 운영체제의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시켜주는 패치관리시스템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대표 보안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CC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SGA의 ‘패치체이서’와 같은 날 CC인증을 획득한 안랩의 ‘Patch Management Appliance4.5’ 뿐이다.
SGA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인천공항공사에 ‘패치체이서’를 공급해 구축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교육청의 입찰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이번 CC인증을 계기로 패치관리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한 다른 공공기관에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사 사전차단백신 ‘바이러스체이서’와의 연동을 통한 안정적인 통합 PC보안관리서비스로 엔드포인트 보안 관련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보안 사업부문 부사장은 “공공 기관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반기를 맞아 공공기관에 대한 보안 시스템통합(SI)사업 뿐만 아니라 제로데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치관리시스템 같은 개별보안솔루션 매출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패치관리시스템 중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번 CC인증을 계기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부분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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