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실용음악과 가고 싶다면?… "경연대회 참가해 포트폴리오를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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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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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예능 관련 학과 즉, 연극영화과, 실용음악학과 등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학과에 입학하고 싶다면 관심 분야의 경연대회에 참가해 실전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게 우선이다.

kac 한국예술원(www.ikac.kr )은 내달 6일 고등학생 및 고졸 검정고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2 COME & SHOW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이달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선과 본선에서 동일한 뮤지컬 자유곡 1곡을 통해 노래, 춤, 연기 등을 평가해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본교 입학 시 1년 전액 등록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그 외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혜택을 차등지급한다. 이 외에도 한국예술원은 내달 10일 ‘kac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해 보컬, 기악, 밴드, 작곡 등 부문의 수준급 참가자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내달 3일까지다.

경인방송(www.itvfm.co.kr)이 주최하는 ‘2012 나스락 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나스락’은 ‘나 스스로 즐기는 락(Rock)’의 줄임말로 나스락 페스티벌은 전국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다. 대회 예선에 참가하려면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네이트 동영상에 5분 미만의 카피곡 혹은 창작곡 연주 동영상을 게재하면 되는데, 창작곡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본선은 9월 초에, 결선은 9월 9일 치러질 예정이며, 인천광역시장상, 경기도교육감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과 함께 총 상금 3000만원 상당의 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결선에 진출하는 팀의 연주는 라이브 음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음원은 온라인으로 유통된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www.ftm.kr)에서는 ‘제3회 청소년 영상 공모전 틴스크린(Teen Screen)’을 진행한다. 만 15세 이상의 고등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0분 이내의 영상이나 A4 20매 내외의 단편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의 경우 극영화, 모션그래픽,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의 작품 원본 파일을 CD, DVD, USB 등에 담아 작품을 대표하는 이미지 1개와 출품신청서 1부를 제출하면 되고, 시나리오의 경우 기획의도 및 줄거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5일, 시상식은 11월 6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상(1팀)에게는 상금 30만원, 우수상(1팀)에게는 상금 15만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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