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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퍼스트레이디 추정 여인, 10일만에 공식성상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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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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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라유원지 시찰현장서 김정은과 '밀착'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열흘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주목된다.

조선중앙TV는 25일 김 1위원장의 전날 능라인민유원지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노란 물방울무늬의 붉은색 재킷과 검정색 스커트 차림에 검정색 하이힐을 신은 젊은 여성이 김 1위원장의 옆에 서 있는 사진을 내보냈다.

이 여성은 김 1위원장의 지난 4일 모란봉 악단의 시범공연 관람, 8일 김일성 주석 18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14일 경상유치원 현지지도에 동행한 여성과 동일인물로 추정됐다.

이날 유원지 시찰 장면에서 이 여성은 김 1위원장을 수행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최태복 당비서 등 지도부와 동선을 함께해 김 1위원장의 부인일 것이라는 추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내에서는 김 1위원장의 바로 오른쪽 소파에 앉아 함께 브리핑을 받았으며 우측에는 장성택과 최태복이, 좌측에는 김영일 당비서가 각각 자리했다.

유원지내 놀이기구를 살펴볼 때는 김 1위원장과 밀착한 거리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 1위원장의 지난 15일 평양 경상유치원 현지지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이 여성의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 여성은 북한 고위간부들보다 더 가까이 김 1위원장 곁에서 얘기를 나누고 웃는 모습이 비춰졌다.

북한 매체들은 이 여성의 이름이나 직책, 김 1위원장과 관계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 대한 퍼스트레이디 수준의 의전 등에 비춰 김 1위원장의 부인일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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