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구에 따르면 빈집과 폐가가 남아 방치돼 있는 루원시티 주변에서 귀가시간대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 부녀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 도입을 추진해왔다.
서구는 지난 2일 구의회에서 ‘가정2동 일원 개발지역 순환버스 운영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25인승 구청 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야간에 하루 5~6차례씩 루원시티 주변을 순환,운행 할 예정이다.
버스 노선은 가정2동 주민센터를 출발, 가정오거리~신현중앙시장~가정오거리~하나아파트~뉴서울아파트~한성아파트~성광아파트~동우아파트~현광아파트를 거쳐 가정2동 주민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1회 왕복에 40분 정도 소요된다.
루원시티 사업지구는 마을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 없어 귀가길 주민들이 택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사업지구 가로질러 통행해야 하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서구는 이번 버스 도입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치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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