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물유전자원 이용에 관한 모든 것…ABS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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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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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해외 생물유전자원에 접근하여 이용할 때 국내 이용자(기업 등)가 알아둘 내용을 담은 'ABS 가이드북'을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기획, 발간·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BS 가이드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ABS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abs.kr)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아직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산업적 유용성이 있는 생물유전자원을 둘러싸고 전개될 새로운 국제질서 소개 등으로 바이오관련 기업 및 연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S란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를 의미하는 말로, 1993년 생물다양성협약(CBD)의 발효를 계기로 생물유전자원이 인류 공동의 유산인 동시에 그 자원을 가진 국가에게 주권적 권리가 있음이 국제적으로 인정됐다.

이후 2010년 10월에는 이 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가 생물다양성협약 부속의정서로 채택(발효: 향후 1∼2년 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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