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인 저가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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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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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선제적으로 주식시장의 조정을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2012년 평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7%인 반면 S&P500 예상 배당 수익률은 2.1%로 사상 처음 배당수익률이 국채수익률을 역전됐다"며 "또한 독일과 프랑스의 단기 국채금리는 마이너스 수준까지 하락하였고, 코스피의 적용 밸류에이션도 12개월 Forward 주가수익비율(PER) 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이는 팽배해진 시장의 공포감이 이성적 판단 보다는 감성적 행동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비이성적 행동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주식시장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향후 투자자들이 냉정을 찾을 경우 현재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음을 인지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으로 주식시장의 조정을 저가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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