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선수단이 런던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농구선수 이젠롄(易建聯·25)을 선정했다고 26일 중국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신장 213㎝의 포워드인 이젠롄은 2007년 미국 프로농구(NBA)에 진출했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그는 올해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맞고 있다.
중국 선수단 관계자는 "이젠롄은 2m가 넘는 장신에 이미지도 좋고 미국 NBA에서 활약하는 기량 있는 선수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며 기수로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올림픽에 처녀 출전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때부터 8회 연속 인지도 높은 남자 농구 선수를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내세웠다.
1984년 왕리빈(王立彬), 1988년 쑹타오(宋濤), 1992년 쑹리강(宋立剛)에 이어 1996년과 2000년에는 류위둥(劉玉棟)이 맡았으며 2004년과 2008년에는 야오밍(姚明)이 개막식에서 오성홍기를 들었다.
사진출처: 서우후왕(搜狐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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