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인터내셔널, 실적 개선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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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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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4%(350원)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 키움, 교보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4조5804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5.7% 증가한 688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교보생명 지분(지분율 24%, 492만주, 장부가 1조2305억원, 주당 25만111원) 매각은 늦어도 8월 중순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며 “이는 어피니티에퀴트파트너스(AEP)와 8월 중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매각가격은 장부가 수준인 주당 24만5000원선에서 결정돼 총 1조2000억원의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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