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 그린 시티’ 실현 위한 세계 최초 통합솔루션 출시

IT서비스기업 LG CNS가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 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CCTV가 자동 감지하고, 통합관제센터는 신속한 초동 대처에 들어간다.

사고 상황을 분석한 정보에 따라 신호등이 자동 제어된다.

# 휴지통에 버려진 플라스틱 병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수거 시스템이 작동한다.

수거된 폐기물은 공장에서 고체연료로 바뀌어 도시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된다.

LG CNS가 전망하는 ‘스마트 그린 시티’의 일상이다.

IT서비스기업 LG CNS가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 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 시티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도시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형 도시이다.

LG CNS는 지난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자체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다.

그 일환으로 출시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 그린 시티’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작품이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 및 제어하는데 필요한 운영 체제(OS) 역할을 한다.

이번 출시로 △건물주와 운영자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컴퓨터 한 대로도 유지보수가 용이한 통합운영 환경을 갖추게 되며 △입주자는 불편을 감수하지 않고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도시 거주자는 편리한 ‘그린 라이프’ 등이 기대된다.

LG CNS는 현재는 LG 마포빌딩에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 중이며, 서울 마곡 u시티와 부산 미음지구의 자사 데이터센터에도 본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국, 중동, 미주, 동남아시아 등의 고객들과 ‘스마트 그린 솔루션’ 적용을 협의 중이며 조만간 해외수출도 성사될 전망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LG CNS가 자체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변혁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 지자체 등 빌딩과 도시를 관리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시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