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내 아들은 충동조절장애…활화산 같아 불안" 눈물

최란 아들 충동장애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최란이 아들의 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KBS '스타인생극장'에서 최란은 아들 이준기가 중학교 때부터 충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주니어 야구 선수로 활동해올 만큼 운동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최란은 "겉으로는 잘생기고 신체도 건강하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다. 아들이 왜 이런 일을 했는지 부모도 이해를 못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도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 항상 불안하다. 온 가족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아들을 보고 활화산 같다고 한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언제 도 그럴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최란은 아들이 실종되자 방송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