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매우 바쁜 일정으로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날이다.
이러한 스트레스속에서는 생산적인 회의내용이 도출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월요일 간부회의를 과감하게 화요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가 비생산적인 이유는 아직까지 권위적인 top-down방식이거나 특별한 주제 없는 회의를 위한 회의라고 생각하고 목요일 간부회의를 소통타임으로 명명하고 각 부서에서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해결이 필요한 주제, 또는 연천군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에 알림으로써 각 부서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회의에 시원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최근 개최한 소통타임주제중 ‘통일대비 연천군과 공직자들의 자세’는 열띤 토론으로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연천군 리더가 통일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회의에서 나온 중요시책은 구체적인 계획수립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천군은 회의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종이 없는 녹색회의(태블릿 pc 활용)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의방식을 bottom-up방식의 뚜렷한 주제가 있는 회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서로 소통하는 회의, 종이없는 녹색회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여 신통방통 화통한 연천군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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