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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가 비행기표 먹었다?…출국 늦어진 황당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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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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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개가 비행기표 먹었다?…출국 늦어진 황당 사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올림픽을 앞두고 돌발 변수로 출국이 늦어지는 선수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AFP통신은 미국 여자 사격 선수 킴 로드는 집에서 기르는 생후 4개월 된 애완견이 비행기 표를 먹어치워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마지막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호주 여자하키 대표팀 호프 먼로는 출국 전날 호주머니에 여권을 놔둔 사실을 잊고 세탁기를 돌리다 뒤늦게 여권을 찾았지만 이미 훼손된 뒤였다.

호주 출입국관리 당국은 훼손된 여권 사진으로는 본인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출국을 불허해 사흘 뒤 새 여권을 받고 난 후에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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