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41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038억 원이었다.
대교 측은 프리미엄 학습지인 차이홍과 솔루니의 회원 증가, 미디어사업부문의 외형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와 4.9% 감소한 348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1.7%, 48.9% 감소한 123억과 103억원을 나타냈다.
대교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회사가 보유 중인 매도가능증권 처분 규모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 이라며 "미래 영업가치 제고를 위해 개발투자비의 상각을 적극적으로 비용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러닝센터 개설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를 본격화해,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11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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