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한미글로벌, 해외 프로젝트 공동 진출 나선다

해외투자 프로젝트 정보 공유·공동 수주 도모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왼쪽)과 김창래 한미글로벌 사장(오른쪽)이 26일 포스코A&C 본사에서 프로젝트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A&C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건설사업관리(CM)업체 한미글로벌과 프로젝트 공동 수주와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프로젝트 정보 취득 시 내용을 상호 공유해 공동 수주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A&C는 포스코그룹 해외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한미글로벌과 동반 진출하도록 협력하고, 한미글로벌은 해외 프로젝트 수행 시 포스코A&C의 모듈러 사업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포스코A&C의 플랜트CM 노하우와 한미글로벌의 국내외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하게 됐다”며 “기술역량 제고와 해외시장 다변화로 글로벌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