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의정부1동 등 동 주민센터 8곳과 평생교육비전센터 상담실에서 ‘찾아가는 마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담실에는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신고를 받고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을 위한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열린 ‘의정부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에서 학교폭력 예방 안건으로 이를 논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상담실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노만균 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 가·피해자나 가정폭력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학교나 가정 내에서의 상담을 꺼리는 경향이 많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 서비스를 실시, 학교폭력과 위기청소년의 탈선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은 의정부시 청소년지원센터(☎031-872-2700)로 사전예약 후 원하는 상담실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 다음은 ‘찾아가는 마음 상담실’ 현황.
△의정부2동주민센터 문예창작실(목) △호원1동주민센터 복지상담실(화) △호원2동주민센터 범골실(화) △송산1동주민센터 소회의실(목·토) △송산2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실(목) △가능2동주민센터 복지상담실(월·목) △가능3동주민센터 복지상담실(화·목) △과학도서관 평생교육비전센터 상담실(월~금)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