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25일 런던 올림픽파크 미디어 센터에서 중국 대표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샤오톈(肖天·가운데) 중국 대표단 부단장은 "홈 어드밴티지가 없어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만큼의 성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우나 중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바탕으로 금메달 51개를 획득, 미국을 제치고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샤오톈 부단장은 2008년과 올해는 선수단 규모 등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크다며 역대 올림픽 개최국의 경우에도 다음회 올림픽 메달획득 수가 30% 가량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등한 기량을 가진 실력자가 대거 포진해 있어 특히 수영, 펜싱, 유도, 사이클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런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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