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에르베 라드수 유엔 사무차장은 “유엔 시리아 감시단의 절반 정도가 당분간 고국으로 돌아가며 이에 따라 임무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또 “감시단의 절반 정도가 당분간 각자 고국으로 돌아가며 임무 역시 숫자나 지역별 팀 규모 등에서 축소돼 이뤄진다”고 말했다.
감시단은 지난 20일 임무 수행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감시단의 활동 기간을 30일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시리아의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현지에 배치한 구호 직원 수도 60명에서 절반으로 줄였다고 유엔소식통은 밝혔다.
이 소식통은 시리아에서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필수적이지 않은 직원들을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30명의 직원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네바에 있는 한 유엔 관리는 “시리아의 악화하는 치안 상황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작업에 필수적인 직원은 아무도 이동하지 않았다”면서 “중요하지 않은 임무들만 보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여전히 구호활동의 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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