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푸조 시트로엥과 GIE의 기존 신용등급 Ba1을 B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유럽 공장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손실이 발생해 신용등급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올해 상반기에 8억1900만유로(약 1조 14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푸조 시트로엥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낮췄다. 푸조 시트로엥은 앞서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 8000여명을 감축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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