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1개월이 넘은 아이는 현재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어 이달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진에 따르면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아는 ‘좌심실형성부전’이라는 선천성 복잡 심장기형으로 다른 대학병원에서 4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심기능 저하로 인한 심정지가 발생하면서 인공심폐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왔다.
서 교수는 “아이의 흉곽을 넓혀주는 별도의 조치 없이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이제는 체중 차이로 인한 심장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심장이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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