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A, 2012 상반기 외자유치 실적 개청 이후 최대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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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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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실적이 568.6백만불을 기록, 연도별 투자실적으로는 개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IFEZA 청장 이종철)의 최근 3년간 투자유치 실적은 2010년 504.7백만불, 2011년 553.6백만불에 이어 2012년 상반기에만 568.6백만불을 유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약 8억불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투자유치 실적은 6개 경제자유구역의 상반기 총 투자실적 691백만불의 약 8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IFEZA는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최근 발표된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년 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IFEZ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투자 심사 기준을 강화한 결과, Fortune Global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글로벌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

영종지구에 항공트레이닝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투자한 Boeing사(미국, 114위)와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을 위한 United Technologies(미국, 150위)의 투자를 유치, 항공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또한 송도지구에 수처리 세계 1위 기업인 Veolia Water(프랑스, 175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Sumitomo(일본, 244위), 그리고 삼성전자(22위)가 투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국내 제약 1위 업체인 동아제약 등 국내외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IT, BT등 제조업의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의 활성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채드윅 국제학교와 연세대 학부 프로그램 개교, 글로벌대학운영재단설립과 한국 뉴욕주립대가 개교했고 유통.물류분야에서는 송도 롯데쇼핑타운, 청라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분야에서는 왕산마리나 조성과 영종복합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미국의 금융위기, 유럽의 재정위기 등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현대, 롯데, 신세계, 하나금융, 동아제약 등 국내 대기업 및 외국투자기업들의 IFEZ 입주가 잇따르고 투자 유치의 증가세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IFEZ의 경쟁력이 입증되었다는 것"이라며 "취임 후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 IFEZ가 세계 3대 FEZ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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