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이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을 인용,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군비현대화계획 실현 점검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외국과) 군비경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핵전력과 공중우주방어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율성에는 어떤 문제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은 “오늘날 핵무기와 공중우주방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강대국들은 이 무기들의 현대화 및 개발에 힘을 쏟고 첩보·관측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안보 확보를 위해 이같은 전력에 각별한 책임감이 부여돼 있다”면서 “핵무기는 국가 주권과 영토적 온전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보장책으로 남아있다. 세계 및 지역적 (군사력의) 균형과 안정성 유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중우주방어 시스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 시스템은 항상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잠재적 적의 공격 무기 개발 계획을 고려해야 하고, 다른 군전력과의 명확하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군비현대화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2020년까지 전략적 핵전력에서 현대식 무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75~85%, 공중우주방어군에서 그것의 비중은 70%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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