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이타르타스 통신 등을 인용, 카펠로 감독과 RFU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카펠로 감독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러시아 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간 친선경기에서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카펠로의 연봉은 보너스를 고려, 연 500만(약 70억원)~1000만 유로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러시아는 네덜란드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결별하고 카펠로 감독과 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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